헤드컵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 남자단식 정윤성에 0-2 패

▲ 오찬영은 26일 '헤드컵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인 정윤성을 맞아 선전했지만 0-2(1-6, 3-6)로 석패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제주 출신 오찬영(동래중3)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찬영은 2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개최된 '헤드컵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인 정윤성(대곶중3)을 맞아 선전했지만 0-2(1-6, 3-6)로 석패했다.
 
상대방의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 스트로크에 밀려 단 한 게임만을 가져온 오찬영은 이어진 2세트에서 넓은 코트를 넘나들며 3-4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정윤성의 높은 타점에 무너졌다.
 
오찬영은 "(정)윤성의 공이 워낙 좋아 경기를 초반부터 경기를 풀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다음달 호주주니어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주니어랭킹을 30위까지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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