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양승태 대법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사법부의 모든 구성원들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맡은 업무의 모든 면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확고한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사법부가 맡은 바 사명을 제대로 완수할 수 없다는 진심어린 마음과 충정에서 우러나온 것으로서, 그 진정성이 국민 여러분의 마음 깊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들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사법부에 이르기에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겸허한 마음과 굳건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사법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 나가고 그 속에서 국민 여러분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사법부를 만들고자 하는 사법부 구성원들의 충정과 노력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아 주시고, 저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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