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평화재단은 기관지「4·3과 평화」14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평화재단 주요사업인 '4·3역사문화 아카데미' '4·3평화의 길(산간오지 잃어버린 마을) 행사' 소개와 참가기를 실었다.

 

특히 국가기념일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4·3국제평화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을 요약, 4·3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한 논의를 집약했다.

 

또 고앵자 전 제주도의회 의원 인터뷰와 체험수기·원동마을 증언도 수록했다.

 

이밖에도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한 뉴스분석 등도 소개됐다.

 

평화재단 관계자는 "4·3과 평화가 4·3전문지로서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매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