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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유지용' 소액 대출 부쩍제주신용보증재단 햇살론 실적
작년 570건에 55억4700만원
상대적 고금리 상품 선택 꾸준
고 미 기자
입력 2014-01-06 (월) 15:29:19 | 승인 2014-01-06 (월) 15:40:48 | 최종수정 2014-01-06 (월) 15:35:56
생계 유지를 위해 소액 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크게 늘었다. 장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는 물론 생활비가 부족해 고금리 대출을 쓸 수밖에 없는 근로자들의 사정도 녹록치 않았다.
 
6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보증 실적은 570건·55억4700만원으로 전년 433건·38억4700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31.6%, 금액으로는 4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37건·13억5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숙박업 106건·11억1200만원 △서비스업 100건·10억7200만원 순으로 파악됐다. 기타 업종과 저소득층 생계비 조달 용도 보증 실적은 227건·20억1100만원이나 됐다.
 
지난해 제주도가 다른 정책자금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특별보증지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햇살론 실적은 불황 장기화로 인한 후유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2012년 골목상권특별보증에 이어 지난해 3월부터 민생안정특별보증을 운영하는 등 2000만원 이하의 소액 저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7월부터는 햇살론(10%대)보다 금리가 낮은 골목상권특별보증(2~3%대)을 가동했지만 햇살론에 의지할 수밖에 없을 만큼 가계 사정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새마을금고가 570건·55억4700만원을 취급,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협 209건·20억2300만원 △지역농협 74건·6억8000만원 △상호저축은행 45건·4억4200만원 순이다.
 
2010년 도입 이후 제주지역 햇살론 보증 실적은 9803건·792억6600만원으로 10건 중 6건이 사업자가 아닌 근로자(6034건·432억6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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