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7억4000만원을 들여 RFID 개별 계량장비 433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11억원을 투입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역 43개 단지와 송산·정방·중앙·천지·동홍·서홍·대륜·대천동 등 단독주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RFID 개별계량장비 271개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3억6600만원을 들어 중문·예래 지역에 계량장비 90개를 설치하고, 추가사업비 2억7300만원을 확보해 효돈·영천 지역에 계량장비 72개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협조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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