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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전서 금빛 발차기 선보일 터"기획 / 2014제주체전 내가 뛴다
11. 제주대 태권도부 10인방과 강동범 도체육회 순회코치
김대생 기자
입력 2014-01-15 (수) 15:43:59 | 승인 2014-01-15 (수) 15:47:26 | 최종수정 2014-01-29 (수) 15:01:31
   
 
  ▲ 제주대학교 태권도부 10인방과 이들을 가르치는 강동범 제주도체육회 순회코치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전국체전에서 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갑오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도내 대학 태권도의 자존심, 제주대학교 태권도부 10인방과 이들을 가르치는 강동범 제주도체육회 순회코치(43)가 열 한 번째 주인공이다.
 
3학년 임동민·노동현·양지원(여자), 2학년 양지원·김소라(여자), 1학년 조완기·이은수, 새내기 신입생 이상원·전선재·김현정(여자) 등 이들 10인방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전국체전에서 5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갑오년 각오를 다지고 있다.
 
팀의 에이스인 노동현은 부산체고 출신으로 뒷발돌려차기가 자신의 주무기다. 남자 페더급(-68kg급)으로 다부진 몸을 자랑하는 노동현은 대학1학년시절인 2011년 경기도 고양 일원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전에서 남대부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거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노동현은 부산체고 3학년 때인 2010년 경남 진주체전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노동현은 "전국적으로 페더급은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전국체전에서 많은 선수들과 상대하며 올해 대학 마지막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며 "공교롭게도 아직까지 전국체전 금메달이 없어 서운했는데 올해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대학 마지막을 꼭 금빛으로 장식하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팀의 후배이자 여자 태권도의 희망 김소라도 팀의 메달 레이스에 불을 지필 각오다. 여자 페더급(-57kg)인 김소라는 노동현과 같은 부산체고 출신으로 고3시절 3·15전국태권도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해 춘계대학연맹전과 아시아선수권선발전 2위, 대학선수권 3위 등 전국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유독 전국체전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어 올해 전국체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또 팀동료 남자라이트급(-74kg) 양지원 역시 지난해 전국체전 3위와 춘계대학연맹전 3위, 국방부장관기 2위에 랭크된 토종 선수로서 고향 제주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입단한 이상원(남주고), 전선재(충남체고), 김현정(영주고)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동계훈련 중인 이들 10인방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12시까지 체력위주와 계단뛰기,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발차기와 전술훈련, 야간 오후7시부터 9시까지 기술개발 훈련 등 하루 6시30분의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부족한 훈련비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 호프를 열고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훈련기금을 마련했다. 훈련기금은 겨울피복과 올해 대회 출전시 공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강동범 코치는 "올해 전국대회가 3월 춘계대학연맹전부터 협회장기(6월), 대통령기(7월), 추계대학연맹전(9월), 국방부장관기(9월) 등 모두 5차례가 펼쳐지지만 대학의 지원은 2회에 한정돼 있어 전국대회 참가 시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난해 1일 호프에서 도체육회와 도태권도협회, 선우회 등 지인들이 많은 도움으로 그나마 올해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대학의 큰 관심을 기대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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