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엠시티 올해내 착공
분양가 800만원 이상 전망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 전문시행사인 ㈜디알엠시티(대표 남우현)는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2개 단지·24개동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알엠시티는 지난해 10월·11월 2차례에 걸쳐 첨단과기단지 내 공동주택 용지 2필지·2만8529㎡를 332억원에 매입했다. 
 
특히 업체 측은 연내 부지 매입대금을 완납하고 착공, 2016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동우 ㈜디알엠시티 기획실장은 "경기 분당 등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타운하우스 개념의 최고급 빌라형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800만~85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알엠시티는 2011년 제주시 아라동 '제주 아라 아이파크' 시행사로 제주 아파트 건설시장에 뛰어 들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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