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의 월동무 수출작업이 순조롭다.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시장격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무 생산 농가를 위해 마련한 수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구좌농협에 따르면 2013년산 제주월동무를 영국·케나다·미국 등 3개국과 수출물량 300t을 계약, 1월27일 현재 140t을 수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17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계약물량의 50%에 가까운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구좌농협은 오는 3월말까지 계약물량 300t을 모두 수출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산 월동무 해외 수출은 2007년 미국 등에 120t을 시작으로 2010년산 250t, 2011년산 120t, 2012년산 170t을 수출한 바 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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