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발간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지회장 김창집)가 계간 「제주작가」 겨울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는 '2013 제주작가 신인상'을 수상한 김도균씨의 소설 '에이치'가 맨 처음을 채웠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첫 장면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을 받은 소설 '에이치'를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특집으로는 '제주문단 이면사 2'를 담았다. 구전이나 소문으로 사라져버린 이야기들이 많다는 아쉬움을 덜며 지역 문단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제주아동문학에 대한 진단, 문예동인지 '경작지대'에 대한 단상 등이 이번호에 실렸다.
 
이 밖에도 '작가를 찾아서'를 통해 홍기돈·하상일씨가 김동윤 비평가를 찾아 나눈 대담이 담겼다. 고혜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