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사업 선정 ㈜그리메 제작
제주 캐릭터 소재 사업화 눈길

'제주 흑돼지'를 활용해 만든 애니메이션이 TV를 통해 시청자 안방으로 찾아간다.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업 창업기업에 선정된 ㈜그리메(대표 신주영)가 만든 애니메이션 '응까 소나타'가 그 주인공이다.
 
'응까'는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캐릭터로 제주 감귤을 1만개를 먹으면 황금 똥을 싸는 특이한 설정으로 황금을 찾는 해적 크렙 선장과 응까를 잡아 미인이 되고자 하는 마녀 스파게티를 내용으로 한 30분짜리 26부작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오는 4월 MBC 전파를 탄다.
 
지난 2012년 SBS '아니엠몽니'의 라인PD를 맡았던 신주영 대표는 이번에 직접 기획한 '응까 소나타'까지 방송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응까 소나타'가 제주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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