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충북대표에 8-9 패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첫 참가한 제주컬링선수단이 아쉬운 1패를 안고 다음을 기약했다.
 
제주선수단은 12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예선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전국 강호 충북대표팀에게 8-9의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엔드에서 먼저 선취점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제주선수단은 2엔드와 4엔드에서 대량실점을 하며 전반을 3-5로 마쳤다. 특히 5엔드에 3실점해 패색이 짙었지만 6엔드와 7엔드에 각각 2점씩 득점, 턱밑까지 추격한데 이어 8엔드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에서 미숙한 대회진행과 경험 미숙으로 마지막 스톤에서 1실점을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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