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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획득올림픽 사상 첫 빙속 단체전 메달
쿠키뉴스
입력 2014-02-23 (일) 13:25:49 | 승인 2014-02-23 (일) 13:26:33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며 4년 뒤 평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을 지배하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올림픽 빙속 남자부 6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벽은 높았지만, 대표팀은 중반까지 물러서지 않는 레이스를 벌였다. 개인 기록에서 '최강자' 스벤 크라머(28)를 포함해 전원이 개인전 메달리스트 급인 네덜란드에 비해 우리 팀은 이승훈을 제외한 두 선수의 기록이 많이 뒤처진다. 그럼에도 한 몸 같은 동작으로 일사분란한 레이스를 이끌어가는 전략을 구사하며 분전을 펼쳤다. 
 
대표팀은 400m를 30초47만에 통과해 네덜란드(30초49)에 0.02초 앞섰고, 이후로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면서 1,400m 지점까지 0.15초 차이의 긴박한 승부를 했다. 그러나 중반 4바퀴를 앞장서 달리는 이승훈이 홀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보다 세 명이 나눠 달리는 네덜란드가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4바퀴를 돈 1,600m 지점에서 0.38초 차이로 한국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네덜란드는 이후 꾸준히 13초대의 200m 구간기록을 작성하며 지칠 줄 모르고 달렸다. 반면 한국은 6바퀴를 넘어가면서 200m 구간 기록이 14초대로 올라간 탓에 이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팀추월에서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을 처음 출전시켰다. 당시 한국은 남녀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해 남자부 5위, 여자부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 팀추월은 4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면서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전략 종목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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