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최근 제주산 월동 가을감자의 20㎏들이 한상자당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상품은 4만7000원에서 중품은 3만5000원선에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겨울감자 가격과 비교, 최고 25%에서 최저 15% 상승했다.

 북군관계자는 감자가격의 상승에 힙입어 밭떼기 거래가격이 평당 7000∼8000원에 형성되고 있으나 감자가격 오름세를 감안, 재배농가들이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도산 저장용 가을감자는 20㎏들이 한상자에 2만3000원에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월동 가을감자 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폭우피해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군관내 가을감자 재배면적은 1371㏊로 집계되고 있는데 생산량은 2만3153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강한성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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