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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소매점판매액' 관광 지표화면세점 매출 포함되면서 체감도 크게 떨어져
고 미 기자
입력 2014-02-28 (금) 16:41:23 | 승인 2014-02-28 (금) 16:41:55
제주에서 만큼은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지역 체감 경기 보다는 관광 지표로 치우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통계청의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지역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34.5(2010=100)로 전달(129.2)에 비해 4.1% 증가했다.
 
명절 대목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올 설의 경우 채소·과일 등 제수용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데다 신구간 수요도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 도내 대형유통매장 매출이 2~3% 감소한 상황을 감안할 때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1월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무려 26.1%나 증가했다. '명절' 등 변수를 제외하더라도 고질적인 계절적 비수기(10~2월)라는 점을 감안할 때 면세점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부터 대형소매점판매액에 면세점 매출을 포함시켰다. 적용 첫 달인 1월 전년 동월 대비 9.7%나 감소하며 편차를 보이던 것이 3월 이후 제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3월과 4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2%·14.0% 증가하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140선을 가볍게 넘어선 것은 물론 여름 성수기인 7~9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 많게는 27.3%나 늘어나며 집계 이후 최고치인 195.8(8월)까지 찍었다. 이들 분위기는 중국 여유법이 시행된 10월을 기준으로 위축되기 시작해 12월 129.2까지 내려갔다.
 
이와 관련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통계청의 '대형소매점판매액'을 기준으로 지역 유통 경기와 소비 상황을 가늠하기 어렵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소비가 위축된 상황 보다는 면세점 매출에 따른 관광 시장 변화를 읽기에 적합해 졌다"고 말했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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