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동 15∼29통, 44∼50통, 53·55·56통) 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는 2일 노형성당 인근에 천막캠프를 마련하고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정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 성향과 지지층에 대한 입장은 천차만별이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공통점은 정치인들이 좀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주변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것"이라며 "천막캠프는 주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거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남발하고 있는데, 선거비용이 많이 들면 도의원에 당선된 후 뽑아내려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꼭 필요한 비용만을 사용하면서 근면성과 깨끗함,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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