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관장 김수범)은 3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 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은 음식을 주제로 그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4편을 선정, 지역주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8일에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상영된다. 영화는 과학자가 발명한 '슈퍼음식복제기'가 하늘로 올라가 도시에 맛있는 음식들이 내리지만 결국 재난을 맞게되고 주인공들이 이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15일에는 '남극의 쉐프'가 상영, 혹독한 남극 환경에서 생활하는 관측 대원들을 위해 요리하는 쉐프의 도전을 볼 수 있다.

 

22일에는 생쥐의 신분으로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레미를 다룬 '라따뚜이' 29일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를 다룬 '식객'이 스크린에 등장한다. 문의=764-4651. 김영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