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영화상영 등 풍성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7일 오후 2시 제주YWCA 4층 회의실에서 돌봄 서비스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예고됐다. 다양한 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이 머리를 맞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간담회가 끝난 뒤 오후 4시부터는 제주민속오일장 입구에서 희망퍼포먼스와 희망트리 만들기, 설문조사 등이 진행된다.
 
8일 세계여성의 날 당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오후 3시 제주여민회·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담쟁이협동조합 영업장인 바보주막에서 홍리경 감독의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을 상영할 예정이다.
 
14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제주여성의 경쟁력과 미래 대 토론회'가 개최된다. 해피 라이프 김근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외부에서 보는 제주, 행복한 제주여성' 주제 강연이 열린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21일 도문예회관에서 BPW한국연맹 제주클럽이 2014 BPW세계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로 이어진다. 평화음악회·평화미술 전시회 등 '평화'가 이날 행사 연결고리다.
 
28일에는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의 제주여성 유적지(절부암·홍윤애 무덤) 탐방, 이달 중순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및 읍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주최하는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 워크숍 및 청렴 교육도 열린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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