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선발전 -63㎏급 1위...다음달 최종선발전 출전

제주도청 태권도팀 에이스 송문철이 국가대표 선발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송문철은 6일부터 이틀간 강원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년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에서 1위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송문철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송문철은 -63kg급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강밀알(동아대)을 맞았지만 상대가 준결승에서 입은 부상으로 기권, 1위에 올랐다. 특히 송문철은 앞선 4강전에서 김제엽(한국가스공사)을 6-4, 8강전 주혁진(충남대)을 9-3으로 각각 물리쳤고 16강전에서도 박병규(우석대)를 3-1로 꺾는 등 승승장구하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의 청신호를 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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