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기획단 1차 보고회…유관기관 22명 참석

▲ 전국체전기획단에서는 13일 제주도와 행정시,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참여하는 1실 22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의 준비상황 1차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의 목표와 제주의 가치를 마케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전국체전기획단에서는 13일 제주도와 행정시,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참여하는 1실 22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의 준비상황 1차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등 성공체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각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준비상황을 보면 오는 5월 자원봉사자 2700명을 모집해 2개월 간 교육을 거쳐 9월 발대식을 갖고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체전기간 중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허벅장단축제 등 제주만의 문화 공연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3월 참가선수단 숙소 확보, 5월 시도별 배정 등 제주도와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안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 주차장 조성 대상지 조사를 3월말까지 완료, 5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 등 각 경기장 주변 주차장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올레, 오름, 습지, 휴양림 등 생태관광지 프로그램 개발과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제주의 환경가치를 최대한 마케팅하고 종합경기장 주변 제주향토음식축제를 개최해 다문화요리 음식점 운영, 제주 고유의 7대 향토음식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10월 탐라문화제를 시작으로 마축제, 해녀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과 연계해 전국체전과 더불어 선수단과 도민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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