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 포지션 랭킹 발표

▲ 텍사스 추신수와 LA다저스 류현진이 미국 야후스포츠의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에서 외야수 부문 13위, 선발 투수 28위에 각각 올랐다.
텍사스 추신수(32)와 LA다저스 류현진(27)이 미국 야후스포츠의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에서 외야수 부문 13위, 선발 투수 28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정규리그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14일(한국시간) 전체 선수들과 각 포지션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에서 제이 브루스(신시내티)와 함께 13위에 자리했다. 특히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2할7푼9리, 홈런19개, 타점 66점, 득점 97점, 도루 18개, 출루율 3할7푼4리를 기록할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마이크 트라웃(LA에인절스)이 1위에 올랐고 앤드루 맥커친(피츠버그)이 2위에 랭크됐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 부문에서 맷 무어(탬파베이)와 28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는 메이저리그(전체 30개 구단) 팀 내 3선발임에도 1선 발급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올 시즌 13승10패, 평균자책점(ERA) 3.57을 예상했다.
 
투수 부문 1위은 5명 전문가 만장일치를 받은 클레이튼 커쇼(다저스)가 1위에 올랐고 다르빗슈 유가 2위,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전체 순위(전 포지션)에서는 추신수가 39위에 올랐고 류현진이 10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트라웃이 차지했고 이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맥커친, 커쇼가 각각 '톱5'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발표는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임의로 만들어 즐기는 가상 리그 게임으로 순위는 ESPN과 CBS스포츠, 폭스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 매체 전문가 등 5명이 선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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