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내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위한 초등돌봄교실이 확대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은 올해 제주시 지역 초등돌봄교실이 지난해 57교 68교실에서 48교실 증가한 61교 116교실로 확대됐고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의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봄'과 '교육'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실정과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고 현재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광옥 교육장은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복지 실현, 그리고 어린이들의 성장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