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0일 앞으로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업무행태로 국민이나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 김영호 사무총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규제개선의 체감도가 낮은 이유가 이를 현장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행태에서 상당부분 비롯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금년에는 선례답습 행태나 민원 등을 빙자한 소극적 업무행태는 비리에 준해서 엄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난 2월부터 2개국의 감사요원을 동원해서 왜 해 주지 않았는가에 초점을 두고 대규모 감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이와함께 감사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 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와 적극행정면책제도에 대해서는 홍보를 강화하고 모범사례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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