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초·백록초·삼성초·도남초 등 4곳 추가지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올해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를 초등학교 3개교에서 7개교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된 신광초·노형초·신제주초에 이어 올해 남광초·백록초·삼성초·도남초가 새로 지정·운영된다.
 
베스트영어교사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인 'TEE 인증' 최우수 단계를 통과한 교사 중에서 선정해 베스트영어교사제 운영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에게는 실용영어중심 수업에 따른 18시간 이내의 수업 시수 배정을 비롯해 장학자료 개발 및 수업컨설팅 위원 위촉, 영어심화연수 신청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올해부터 베스트영어교사 연구 개발을 위한 운영비를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베스트영어교사제의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체, 재정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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