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학재단이 올해도 장학금 지급을 통해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어주고 있다.

 

재단법인 제주장학재단(이사장 현왕수)는 25일 성적이 우수한 제주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88차 장학금은 8640만원으로 서울 수도권 소재대학 재학중인 김진욱씨(서울대 전기정보공학)등 41명과 지방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이유림(제주대 관광경영학)등 13명 등 모두 54명에게 160만원씩 지급됐다.

 

제주장학재단은 제주출신 6선 국회의원 경력을 가진 고 현오봉씨가 1969년 4월8일에 설립, 제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학기별로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의 장학금 지급실적은 연인원 6802명이며 금액은 41억9200만원이다. 김영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