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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 자존심으로 체전 필승 다짐"기획 / 2014제주체전 내가 뛴다
13. 제주도청 직장경기부 남녀태권도부
김대생 기자
입력 2014-03-26 (수) 18:19:24 | 승인 2014-03-26 (수) 18:26:53 | 최종수정 2014-03-26 (수) 19:15:28
   
 
  ▲ 제주도청 직장경기부 태권도부 9인방이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효자종목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메달레이스에 동참, 효자종목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제주체육의 중심에는 항상 태권도가 같이 했다.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남녀태권도부 9인방과 윤희섭 감독(50), 고대휴 코치(39)가 13번째 주인공이다.
 
한국 태권도의 선두주자 송문철(28)을 비롯해 이성재(27), 문영석(25), 최규원(24), 최영미(26), 유아라(24), 인소정(24), 이나래(22), 강서희(21) 등 9인방.
 
이들 9인방은 오는 10월 제주전국체전에서 4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인방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태권도훈련장에서 순발력과 스피드 훈련으로 오전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술과 기술훈련, 야간시간을 이용해 개인훈련 등 하루 5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제주도청 태권도부 에이스 송문철은 3월초 강원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63kg급에서 1위로 통과,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의 청신호를 켰다. 특히 송문철은 4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최종선발전에 나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송문철은 "주장으로서 모처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팀을 이끌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일단 오는 4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자신했다.
 
지난 2012년 영주고를 졸업한 후 도청팀에 입단한 제주출신 이나래도 일반부 첫 메달을 반드시 금빛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나래는 "전국체전은 고등부와 일반부를 합해 6번째 도전이다.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따봤지만 전국체전에서만 아쉽게 4강 문턱에서 매번 쓴잔을 마셨다"며 "라이벌 인천대표 박효지에 대한 분석을 마친 상태다. 이번 체전만큼은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올해 갓 팀에 합류한 새내기 인소정도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올해 명문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나온 인소정은 대학시절 전국체전 메달리스트로 실업팀의 첫 단추를 금빛으 로 물들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윤희섭 감독은 "태권도 종목은 전국적으로 저변이 넓어 상위입상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전국체전은 특히 토너먼트전으로 치러져 대진운도 무시할 수 없어 그 만큼 경기 내내 지도자들의 심적인 부담감도 클 수밖에 없다"며 "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 부상 없이 대회를 준비해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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