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선수권대회, 하남 남한중에 패해 2위

서귀포중 핸드볼팀이 전국대회에서 은빛 무대를 수놓았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4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서귀포중 핸드볼팀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우승팀 경기 하남 남한중을 맞아 선전했지만 15-30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귀포중 핸드볼팀은 앞선 4강전에서 진천중과 전·후반 팽팽한 접전 속에 23-23(13-10,10-1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던지기에서 서귀포중 핸드볼팀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4-2로 승리,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서귀포중 핸드볼팀은 8강전에서 선산중을 맞아 29-17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서귀포중 핸드볼팀은 지난 2012년 3월에 재창단돼 전국 각종대회에 출전해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 전력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