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던 제주교육공개토론회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알다시피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와 대다수 광역시들은 연합고사를 이미 폐지했다"며 "4월 한달간 주말에라도 제주교육공개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예비후보들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다"며 고 말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연합고사 폐지 검토와 관련, 모든 예비후보들이 현행 고입제도에 문제가 크다는 점에 동의한 사실"이라며 "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연합고사 폐지를 전제로 적극적 대안 찾기를 공개토론회를 통해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