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관위 1일 공정선거지원단 발대
후보자 매수·공무원 줄서기 등 엄정대응

6·4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깅창보)는 1일 도선관위 대강당에서 '선거범죄 척결'을 다짐하는 '6·4지방선거 공정선거지원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선관위는 오는 5일 공정선거지원단을 77명으로 확대·편성, 후보자 및 선거운동관계자들의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사전 안내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후보자 추천·사퇴와 관련한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줄세우기·줄서기 등 불법선거운동과 불법 선거여론조사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 설립·이용 및 대가 제공행위 등 4대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각종 선거범죄 척결을 위해 선관위의 예방·단속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권자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필요하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법없이 139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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