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가두캠페인·상생 직거래장터 개장 등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가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지역 월동채소 농가와 주산지 농협을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제주농협은 2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신제주로터리, 한라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에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농협지역본부와 제주시·서귀포시지부 주차장에서 3일까지 제주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양파·마늘·양배추·무 등을 10~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연계한 특판행사(3~13일·서울지역 농·축협 54개 하나로마트)와 농협유통 양재점 등 수도권 5개 유통센터에서 강원·전남농협과 공동으로 상생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여는 등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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