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상 수상에 2관왕

오 멸 감독의 영화 '지슬'이 제1회 들꽃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첫 제정된 들꽃영화상은 순수 제작비 10억원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독립영화상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제1회 들꽃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 '지슬'이 이름을 올렸다. 또 촬영상(양정훈)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 신인 감독상은 '가시꽃'의 이돈구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은 장률 감독의 '훙경', 다큐멘터리 심사위원장은 정재은 감독의 '말하는 건축 시티:홀'이 차지했다.
 
영화 '가시꽃'의 남연우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그룹 엠블랙 출신의 이준은 '배우는 배우다'로 신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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