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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두달 앞으로…격전지 판세는?
쿠키뉴스
입력 2014-04-04 (금) 11:00:14 | 승인 2014-04-04 (금) 11:01:03
6·4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3일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판세에 대해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권이 다소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특히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당내 경선이나 현직 프리미엄, 유권자 특성 등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박원순·경기 남경필 우세, 인천 '박빙'=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이 앞서고 있지만 새누리당 경선 결과 등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지용근 글로벌리서치 대표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합니까'라고 물으면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보다 3% 가량 높게 나온다"며 "박 시장이 결정적인 하자가 없고 여야 후보 가운데 호감도가 월등히 높아 여당 입장에선 '난공불락'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경선 흥행이 변수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새누리당 경선이 큰 갈등 없이 아름답게 마무리되면 흥행 효과와 함께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하지만 네거티브로만 흐르면 지지층이 이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성훈 코리아리서치 본부장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달리 지금은 '안철수 효과'가 상당부분 희석된 점도 변수"라면서 "야권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다시 살리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새정치연합 김진표·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에게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원 본부장은 "남 의원이 워낙 강세라 야권 후보들이 추격하는 게 버거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경기도지사도 야권이 경선 흥행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권 후보가 한 사람으로 정해지면 표가 몰리면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른다"고 예측했다.
 
인천은 "예측하기 힘들다"는 답변이 많았다. 원 본부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송영길 시장이 재선해야 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송 시장이 야당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느낀 한계도 분명히 있다"면서 "여당 후보로서의 프리미엄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향후 TV토론에서 인천 출신이면서 힘 있는 여당 후보란 점을 강하게 어필하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충청·강원 '현직 우세' 언제까지 이어질까=충청에선 새정치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우세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원 본부장은 "충청권은 선거에서 항상 전략적인 투표를 해왔다"며 "인물을 키워야 된다는 주장과 여권 쪽에 투표해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격전지로 바뀔 수 있다"고 예측했다. 새정치연합의 최문순 지사가 앞서고 있는 강원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관측됐다.
 
여권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단일화가 최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후보로 나선 김영춘 전 의원과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는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필패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단일화를 해도 역전하기는 만만치 않다"고 전망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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