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45>] 4·3후유장애인 원홍택 할아버지

▲ 원홍택 할아버지
제민일보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제주4·3후유장애인 원홍택 할아버지(73·북촌리)를 선정했다.
 
원홍택 할아버지는 7살때인 1948년 북촌리 너븐숭이 학살사건으로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잃은 아픔과 손에 총상을 입는 후유장애를 딛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4·3유족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불편한 몸에도 농사와 뱃일을 하며 3남1녀의 자녀들을 뒷바라지 하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제주4·3희생자북촌리유족회와 4·3후유장애인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4·3유적지 정비는 물론 생활이 어려운 후유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을 쏟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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