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회, 라이벌 안유진 2-0 완파, 복식도 우승

▲ 제10회 ITF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최수연이 라이벌 안유진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김대생 기자
최수연(한일여고·Jr 659위)이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김경욱)·JSM(대표이사 이진수)가 공동주관한 '제10회 ITF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전이 6일 제주연정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수연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안유진(중앙여고·Jr 426위)을 2-0(6-3, 6-1)으로 격파했다. 또 최수연은 안유진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최서인·이지은(중앙여고)조를 2-0(6-4,6-2)으로 물리치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홍성찬(횡성고·Jr43위)이 디펜딩 챔피언 정윤성(양명고·Jr44위)을 2-0(6-2,6-3)을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복식은 권순우·고현식(이상 마포고)조가 신신희·임민섭(이상 용인고)조를 2-0(6-4,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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