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회, 라이벌 안유진 2-0 완파, 복식도 우승
최수연(한일여고·Jr 659위)이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김경욱)·JSM(대표이사 이진수)가 공동주관한 '제10회 ITF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전이 6일 제주연정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수연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안유진(중앙여고·Jr 426위)을 2-0(6-3, 6-1)으로 격파했다. 또 최수연은 안유진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최서인·이지은(중앙여고)조를 2-0(6-4,6-2)으로 물리치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홍성찬(횡성고·Jr43위)이 디펜딩 챔피언 정윤성(양명고·Jr44위)을 2-0(6-2,6-3)을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복식은 권순우·고현식(이상 마포고)조가 신신희·임민섭(이상 용인고)조를 2-0(6-4,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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