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사회/복지 제주4·3, 어둠을 넘어 빛의 역사로
화해·상생의 정신 담은 역사의 산실<1부>진상규명활동 8.평화공원·기념관 조성
김영헌 기자
입력 2014-04-08 (화) 18:54:55 | 승인 2014-04-08 (화) 18:59:35 | 최종수정 2014-04-08 (화) 20:35:29
   
 
  ▲ 제주4·3유족회와 제민일보사는 2008년 10월 24일 4·3평화공원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개최했다. 사진=자료사진  
 
2002년부터 본격 추진…3단계 올 하반기 추진
4·3평화기념관 한국현대사 대표 기념관 개관
4·3 발생 6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사업 실시
 
제주 4·3평화공원은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령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기리는 것과 함께 평화·인권 교육의 장을 마련해 후세대에 역사적 교훈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1999년 6월 제주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위령공원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약속했고, 2000년 4·3특별법 제정되면서 공원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2002년 3월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위원회)가 제주4·3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과 1단계 사업시행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은 2004년 4월까지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입돼 위령제단, 위령탑, 추념광장 등 공원 기본골격을 갖췄다.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480억원으로 2차에 걸쳐 추진됐다. 1차 사업은 사업비 100억원으로 2005년 11월까지 위패봉안실과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2차 사업은 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돼 평화공원의 핵심시설인 제주4·3평화기념관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제주 4·3평화기념관은 4·3 발발 60주년인 지난 2008년 3월28일 개관했다. 4·3의 의미와 아픈 상흔을 고스란히 담은 4·3평화기념관은 이제는 다크투어의 명소이자 한국현대사의 대표적인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4·3평화기념관이 문을 열기까지는 보수단체들의 반발 등 진통을 겪었다.
 
이와 함께 6년간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표류하던 4·3평화공원 3단계 사업도 올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하지만 3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 2월 사업비가 당초 401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고, 이마저도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해 30억원과 올해 40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3단계 조성사업은 평화교육센터, 고난극복체험관, 하늘연못조성, 평화의 종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4·3 발발 60주년인 지난 2008년에는 4·3평화기념관 개관과 함께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제주4·3유족회와 제민일보사는 4·3의 새로운 출발을 염원하는 도민과 유족들의 뜻을 담아 '제주4·3 6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사업'을 추진했다. 2008년 10월24일 4·3평화공원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개최,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제주도민의 화해·상생정신을 국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100년 후인 오는 2018년 개봉될 예정이며, 1948년 이후 60년간 진행됐던 4·3의 역사·교훈은 물론 험난했던 진상규명·명예회복 발자취를 후세에게 전할 관련 자료 및 유물이 총망라, 비극적인 아픔을 화해·상생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세계평화의 섬으로 승화시킨 100만 도민들의 기록들을 담았다. 김영헌 기자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