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도민체전 선수단 1만8000여명 참가
제주출신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 제48회 도민체전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도체육회관 입구에 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김대생 기자
올해 도민체전이 4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 제주종합경기장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미리 보는 전국체전의 성격으로 1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7일 오전 8시 30분 삼성혈에서 채화돼 도 일주 봉송이 진행되며 개회식은 체전 개최 사상 처음으로 참가 선수단 규모가 1만8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특히 제주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주출신 가수인 혜은이를 비롯해 한서경, 진시몬 등을 초청,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라의 힘 하나로! 탐라의 꿈 미래로!"라는 구호아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는 이번 체전은 프리이벤트로 전국체전을 홍보 영상,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보듬 북 공연, 도립무용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JP크루와 라인댄스 합동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로 대회 개최를 알리게 된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선두악대를 필두로 대회표지판을 앞세워 각 선수단이 입장하며 대회 개최지 선수단인 제주시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한다.
 
"미리 보는 전국체전 함께하자 도민체전"을 주제로 한 화합과 전진의 대회를 다짐하는 이번 체전은 제95회 전국체전에서의 도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선수단 퇴장 후 민속경기를 진행돼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이번 체전의 폐회식은 20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내년도 개최지인 서귀포시에 대회기를 전달, 사흘간 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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