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시대」 55호 선정
삶의 다양성 공감받아

수필가로 등단한 고경실 제주도 부이사관(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이 「수필시대」 55호 '이달의 화제 작가'로 선정,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의 화제 작가는 문단의 주목을 받는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소개, 저자를 통해 드러나는 삶의 다양성과 의미의 재해석을 공감하는 코너다.
 
이 코너를 통해 고 부이사관의 수필 '지천에 흐드러진 제비꽃 당신', '물은 흐르고 흐를 뿐이다', '계영배의 지혜', '꽃비 내리는 사바세계', '커피향 속의 추억들' 등 모두 5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청춘'의 감성과 소박한 것들에 대한 애정에 눈길이 가는 작품들이다.
 
수필시대 김귀희 편집국장은 "그의 글은 때로 삶의 지침서 같고 미래지향적 청사진 같기도 하다"며 "마치 수업 시간에 교과서의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 설명이 많아지듯 많은 예화와 더불어 그가 선택한 모든 화두는 그의 열정을 통해 역동적으로 전달된다"고 평했다.
 
한편 고 부이사관은 지난해 첫 수필집 「창 너머 비치는 삶」(문예운동사)을 발간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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