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제주지원 스타팜 연계 체험프로그램 가동
18개 농장·19개 프로그램…안전한 먹을거리 부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 제주지역 스타팜을 중심으로 한 연중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GAP·우수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19개 마당이 열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은 제주지역 스타팜을 중심으로 한 연중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팜 중 농촌체험행사를 희망하는 농장(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올해 18개 농장·19개 프로그램을 낙점했다.
 
지난 12일에는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도구리영농법인(대표 김은옥)에서 아라동 아이파크 부녀회와 농촌관광경영자 등 도내 소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전통 고추장을 만들며 제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인지하는 한편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자간 의견이 교환되는 등 지역 1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달에는 도구리영농법인 외에 양춘선식품(대표 양춘선)에서 도내 학부모회와 부녀회,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홍보와 감귤을 이용한 식품과 화장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5월에는 △제주친환경농업학교(대표 김형신·한천초 교사 및 친환경 귀농농가) △제주물마루된장학교(대표 부정선·도시소비자) △한라산청정촌영농법인(대표 박영희·초등학생) △환상숲농장(대표 이형철·원예치료복지협회) △제주힐링팜(대표 김보균·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e제주영농조합법인(대표 문근식·도내 소비자단체)에서 친환경농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jeju/)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스타팜'은 국가 인증품 홍보와 생산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의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차원에 추진하고 있는 농업 프로그램으로 제주에는 총 26개 농장·단체가 스타팜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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