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16일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성에 기초한 공공교통정책을 통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70세 이상 노인들이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공영버스는 물론 일반 버스에도 '효도버스제'를 본격 도입하겠다"며 "또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키움버스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효도·키움버스제 도입에 따른 소요예산 160여 억원은 교통유발분담금 조례 제정을 통한 재원 마련, 대중교통공사 이익금, 주·정차 과태료 수입 등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제주의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대중교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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