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분 김석진 안전행정부 대변인 
 
지금 중앙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공식 브리핑은 아니고 실종과 사고 구조에 대해서는 해경청에서 현지에서 발표하기로 했는데 현재 상황 외에는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던가 구조자가 나온게 없어서 공식 브리핑은 없었다. 궁금하신 것 같아서 상황만 전달하겠다. 
 
◈ 유영 해양경찰청 예방지도과장 
 
공식 브리핑은 아니다. 설명 좀 해달라고 해서 온 것이다. 현장에서는 비가 오고 있다. 파도가 2m에서 약 3m정도 치고 있다. 바람은 10미터에서 12미터 강풍이라고 볼 수 있다. 
 
오전부터 침몰 수색을 하기 위해 103척이 동원됐다. 항공기는 29대(해군 14대 공군 16대 육군 2대) 구조인력은 512명이 현지에서 대기돼 있다. 119 구조 보트도 두대 와서 참여하고 있다. 
 
기상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 구조대원과 민간구조원이 잠수를 했다. 12시 33분부터 13시까지 했다. 총 3명이 들어갔다. 
 
민간구조단에서도 30명 정도가 12시 40분부터 활동하려고 했는데 기상이 나빠서 돌아갔다. 대기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간 것이죠. 
 
대기하고 있는 구조 인력도 현지기상이 너무 나빠 대기하고 있다. 배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시도했다는데 배 안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그것을 제가 모르니까 답을 못한다는 것이다. 
 
저는 여기 우리 직원들을 원활한 업무를 위해 지원해주러 왔는데 담당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해경청 전 직원이 붙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있는 과장이 나가라고 해서 상황을 보고하고 궁금한 상황이 있으면 연결을 해주고 이 업무를 위해 파견나온 것이다. 양해해달라. 
 
>>잠수가 가능한 인력은? 
512명. 아침상황이다. 
 
>>오전에 수색작업 못한것이냐? 
세 분이 들어갔고, 구조대 자체적으로 30명이 갔다가 기상이 나빠서 되돌아 온 것이다. 
연락받은 것은 한번 밖에 못 들었다. 
 
>>선체 내부로 진입했는지 여부, 공기 주입 작업이 투입됐는지 여부 확인해달라. 
알겠다. 
 
>>민간 잠수사가 실종됐다는게? 
공식적으로 확인된게 아니기 때문에 확인하겠다. 
 
◈ 김석진 대변인 
 
특별재난지역선포 검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 다만 이것은 저희들로서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 다만 실무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양해를 해주실 것이 특별한 재난은 엄청난 재난이죠 사실.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생존했다는 것을 전제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재난은 나쁜 결과를 전제로한 용어일 수도 있다. 용어 선택을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대참사를 전제로 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검토할 수 없는 부분이다 . 
 
>>탑승자 수가 수십명 늘어날 수 있다는 의혹은? 
씨씨티비가 분석하고 있고 현장에서 자료가 와야 하는 부분이다.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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