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 매체 보도…다크호스로 평가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H조 다크호스다."
 
USA투데이와 ESPN 등 미국의 전문매체들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두 달 남기고 가이드북을 발간한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을 39.5% 예상했다.
 
이들 매체는 H조에서 벨기에와 러시아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16강 진출 확률로 벨기에 74%, 러시아 72.6%로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서는 "유대가 긴밀하며 공격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 매체는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한 벨기에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과 알제리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ESPN은 박주영(왓포드)과 손흥민(레버쿠젠)을 월드컵에서 떠오를 젊은 선수로 꼽았다. USA투데이 역시 "손흥민이 재능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면 한국은 월드컵에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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