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올해말까지 '노둣돌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둣돌 다문화 예비학교는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청소년 캠프와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와 연계한 체험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대한 학습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정규학교로 진학해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 및 외국인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공교육 중도탈락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