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최초 사설수목원인 '상효원(上孝園)'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상효원'은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상효동 12만9000㎡ 상당의 부지에 제주 자연 그대로의 자생 식물 보고인 곶자왈과 플라워 가든, 자연 그대로의 돌이 많이 모여 있는 암석원,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 에어바운스 시설인 바운싱돔, 약용식물원, 허브가든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됐다.
 
앞으로 상효원은 기존 식생 보전은 물론 주변 한란 자생지와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을 보호할 수 있는 완충 구역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온대에서 아열대성 식물 1000여종을 전시, 산림문화탐방 관광지로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효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무료입장하며, 26일부터 30일까지는 입장객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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