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종별선수권…금메달 1개 등 총 8개 수확

전국대회에 참가한 도내 중학태권도선수들이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선전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제주 중학 태권도선수들이 금메달1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남중 1학년부에 출전한 웰터급 박수연(한림중)은 결승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이정민(항도중)을 맞아 3-3 접전 끝에 서든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수연은 준결승전에서 주영진(구월중)을 6-0으로, 8강전 김태성(중계중)을 23-0, 16강전 김한용(청주중)을 13-0으로 격파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남중 2학년부의 미들급 김재훈(한림중)은 결승전에서 이정민(항도중)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쳐지만  1-3의 아쉬운 2점차 패배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남중 1학년부 라이트웰터급 정지원(한림중)도 결승전에서 박기현(광양중동중)에게 4-6으로 패해 2위를 기록했고 여중 3학년부 밴텀급 정윤주(제주동중)는 결승에서 한주연(부흥중)에게 2-15로 대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라이트미들급 오승현(남주중)과 남중 2학년부 헤비급 김태경(오현중), 여중 2학년부 핀급 김주희(중문중), 여중 2학년부 라이트급 성지혜(탐라중)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며 도선수단 메달레이스에 동참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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