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을 훤히 비추는 수중등이 달린 고등어잡이 어선이 세월호 침몰 해역에 투입된다. 
 
고등어를 주로 잡는 대형선망수협은 22일 오전 9시 고등어잡이 어선인 '285 혜승호(99t)'를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 보냈다고 밝혔다. 
 
285 혜승호는 이르면 이날 밤부터 해역에 투입돼 구조·수색 활동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어잡이 어선에는 10여 개의 수중등이 설치돼 수심 70m까지 환하게 비출 수 있다. 
 
대형선망수협은 고등어잡이 어선을 추가로 사고 해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휴어기여서, 선박 상당수가 수리에 들어가고 선원들이 휴가 중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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