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평가위 정수장·마을상수도 20곳 검사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민·관 합동으로 2014년 상반기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산성 질소 등 58개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중금속이나 농약 등 인체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사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위원 15명이 직접 참여해 도내 전 지역의 정수장과 마을상수도에서 생산·공급되는 20곳(정수장 16곳·마을상수도 4곳)의 수도꼭지 수돗물을 채수해 실시됐다.
 
특히 채수된 시료는 수질검사의 투명성·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가(환경부)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 혁신센터에 의뢰했으며,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이 매우 양호하다는 검사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으로도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연간 2회 지속적으로 수질검사와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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