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4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권고

올해 여름철 교복가격은 7만9000원 이하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4년 학교주관 하복 구매 가격 상한선을 7만9225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상의와 하의로 구성된 하복 한 벌 기준이다.
 
이번 하복 상한선 가격은 지난해 공동구매 전국 평균가인 7만7901원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1.7%를 반영해 산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상한가를 바탕으로 도내 하복 구매가격 상한선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일선 학교들은 도교육청이 정한 가격 상한선 내에서 교복값을 책정하게 되며, 특히 학교주관구매제도가 도입되는 내년부터는 모든 국·공립학교가 직접 주관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이 정한 상한선 이하로 구매해야 한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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