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남은 1장 놓고 다툴 가능성 제기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러시아를 잡아라"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경기인 러시아전을 승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랜트스포츠는 24일 "한국은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기겠지만 러시아와 비긴다면 골 득실차에 불리할 수 있다"며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바로 브라질월드컵이 마지막이라는 뜻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이 속한 H조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조합이다. 다크호스, 상승세의 팀, 결승전에 오를 수 있는 팀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이지만 FIFA 4월랭킹에서 56위에 올라 있다"며 "그러나 한국은 분데스리가 선수들로 강한 핵심을 이루며 16강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결국 벨기에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란 기정사실로 인정하며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한국과 러시아가 다툴 것이란 전망이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