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경합 지역 2곳 재심신청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6·4지방선거 제주도의회 후보 공모자에 대한 1차 공천 심사를 마쳤지만 일부 후보진영이 재심의를 요청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의원 후보공모에 따른 27개 선거구 33명을 대상으로 서류검토 및 면접심사를 하고, 복수경합지역인 6곳에 대해서는 경선여부를 검토했다.
 
복수경합 지역·후보는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을) 김명만·강성민 후보, 제7선거구(용담1·2동) 소원옥·김영심 후보, 제8선거구(화북동) 고경남·김철헌·홍기철 후보, 제11선거구(연동 을) 김철웅·강철남 후보, 제16선거구(애월읍) 방문추·변홍문 후보,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윤춘광·김주용 후보이다.
 
이들 선거구 가운데 제7선거구와 제16선거구에서 재심의 신청이 이뤄짐에 따라 제주도당은 28일 공직후보자 추천재심의위원회(위원장 강기탁)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길현)를 구성, 재심절차에 착수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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