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격…최경주·양용은 등 출사표

한국프로골프'영건'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노승열은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렛의 퀘일할로 클럽(파72·7442야드)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에 출격,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끝난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은 현재의 상승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다는 각오다.
 
특히 노승열은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9위에 오르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대회인 만큼 경쟁자들의 막판 추격도 불꽃 튈 전망이다.
 
이밖에 한국(계)선수로는 '맏형'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 이동환(27·CJ오쇼핑), 제임스 한(32), 리처드 리(27),대니 리(24) 등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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