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고희범 전 예비후보 합의추대 입장표명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6·4지방선거에서 도민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지사 후보 합의추대 결정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 상황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라며 "지난 4년간 도민들과 호흡하며 함께 이루고 싶었던 꿈을 접어야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지만 중앙의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도를 만들어야 하는 절박함이 앞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신구범 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과 손을 잡고 위대한 제주도민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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